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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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1K' 오승환, 보스턴전 무실점 호투…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8.07.13 11:5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89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팀이 4-6으로 뒤진 8회 말 존 액스포드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타자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와 승부에서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상황에 몰렸다. 후속타자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그 사이 스와이하트가 3루까지 진출했다.

1사 3루의 위기상황에서 브록 홀트를 상대한 오승환은 6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에두아르도 누네즈와 9구 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토론토는 보스턴에 4-6으로 패했다. 1회 2점을 냈지만 4회 만루홈런을 포함해 5점을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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