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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함 알린 가르시아, 잠잠하던 LG 라인업에 끼칠 파동은

기사입력 2018.07.12 02:14 / 기사수정 2018.07.12 17:07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긴 기다림이었다. 85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온 LG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복귀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LG 야수진이 한 차례 요동칠 전망이다.

올 시즌 LG는 라인업 변동이 크게 없었다. 가르시아가 4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4번타자로 나섰지만, 이후 그 자리는 김현수가 맡았다. 앞뒤로 박용택, 채은성을 배치해 클린업을 구성했고, 전반기 내내 유지됐다. 세 선수는 도합 197타점을 합작하며 중심타선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가르시아의 타격감이 빠르게 올라온다면 클린업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김현수가 4번으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채은성 역시 5번에서 뜨거운 타격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의 클린업 구성을 굳이 흔들어야 하는지 의문 부호가 붙고, 따라서 쉽게 타순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비 포지션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SK전을 앞두고 "가르시아가 돌아온다면 이천웅과 양석환을 교차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르시아가 3루에 배치되면 3루를 맡았던 양석환은 1루로, 김현수가 다시 좌익수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이천웅은 5월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7월에도 7경기에서 3할8푼1리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렇게 된다면 이천웅을 좌익수로, 김현수를 1루수로 기용하게 된다.

류중일 감독은 아직 가르시아의 타순을 확정하지 않았다. 11일, 12일 대타로 기용한 후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고민할 예정이다. 일단 가르시아는 대타로 출격해 안타를 때려내며 인상적인 복귀를 알렸다. 후반기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LG의 공격 옵션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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