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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손흥민 향해 날아든 계란, 어긋난 팬심의 발현

기사입력 2018.06.29 17:51 / 기사수정 2018.07.02 15:38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채정연 기자] 노고를 치하해야 하는 해단식 현장에 계란과 쿠션이 날아들어 빈축을 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앞선 스웨덴전, 멕시코전과는 사뭇 다른 경기력으로 독일전을 승리로 이끌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런 덕분에 대표팀을 환영하는 인파가 공항으로 몰렸다. 각자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고, 대표팀이 게이트 밖으로 나오자 큰 목소리로 '수고하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대표팀을 환영하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격려사 때 계란이 날아들었다. 손흥민이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힐 때도 계란이 그 앞으로 떨어졌다. 지저분해진 카펫 위로 쿠션 몇 개가 더 날아왔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오던 대표팀에게 엿이 날아들었던 장면을 연상케했다.

국민들과 대표팀이 원했던 16강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대표팀에 향해 목소리를 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해단식을 하는 공항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계란, 쿠션 투척은 분명 옳은 방법이 아니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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