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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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시 개통령"...'슈돌' 강형욱, 육아도 반려견과 함께

기사입력 2018.06.25 07:30 / 기사수정 2018.06.25 11: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이 아내 없이 아들을 돌봤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형욱-주운 부자의 48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형욱은 아내를 보내고 독박육아가 시작되자 바로부터 첼시, 다올이까지 반려견 3마리 앞에서 개 공동육아를 선언했다.

강형욱은 반려견들에게 "너희가 나를 도와야 해. 어떻게 도울지 생각하고 있어"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반려견들은 강형욱의 아들 주운이 책임견으로 임명됐다.

강형욱은 주운이 기저귀를 간 다음 다올이를 불러 기저귀 통에 넣으라고 했다. 다올이는 기저귀를 물고 통에 넣는 데 성공했다.

바로는 주운이와 놀아주기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강형욱은 주운이와 바로를 나란히 앉혀놓고 번갈아가며 "손"을 외쳤다. 주운이는 바로가 강형욱에게 앞발을 내미는 것을 보고 따라했다. 강형욱은 주운이와 바로에게 잘했다는 의미로 각각 보상을 해줬다.


평화로운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주운이가 꽈당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주운이의 울음소리에 반려견들이 다 모였다. 강형욱은 반려견들에게 "주운이 지키고 있어"라고 말했다.

바로와 다올이는 주운이 곁을 떠날 줄 몰랐다. 주운이는 그런 바로와 다올이가 고마워 해맑은 천사 미소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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