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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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B조] '원샷원킬' 호날두, 유효슈팅 하나면 충분했다

기사입력 2018.06.21 00: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이면 충분했다. 킬러본능을 자랑한 호날두가 한 번의 유효슈팅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무티뉴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진 사이로 파고들며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신의 경지에 오른 오프더볼 능력과 탁월한 운동능력이 돋보였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이날 호날두는 6개의 슈팅을 시도해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 1개의 유효슈팅은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로 이어졌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득점으로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를 따돌리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또한 152경기에서 85골을 기록하며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89경기 84골)를 제치고 A매치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유럽 선수로 올랐다. 기세를 탄 호날두가 알리 다에이(이란·149경기 109골)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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