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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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全시즌 최고난이도"…'히든싱어5' 첫방, 강타의 충격 탈락

기사입력 2018.06.18 00:58 / 기사수정 2018.06.18 16:5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3년만에 돌아온 '히든싱어5'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난이도로 판정단과 원조가수는 물론, 시청자들도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는 강타를 원조가수로 내세워 모창능력자 5명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타는 1라운드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내 모창자는 없더라"고 말했던 강타는 누구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완벽히 따라하는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눌려 결국 긴장이 잔뜩 들어간 목소리를 내고 말았다.

단 3표차로 탈락을 면한 강타는 마의 2라운드는 1등으로 탈락했지만 3라운드 '빛'에서 결국 충격의 탈락을 맞이했다.

'가장 강타같지 않은 사람'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강타의 탈락 소식이 전해지자 판정단과 MC, 강타 모두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의견을 나누는 곳에서 시청자들은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난이도였다", "맞히질 못하겠더라"며 모창실력자들의 실력에 호평을 보냈다.

최종우승자는 H.O.T.의 오랜 팬이자 그들을 통해 삶의 위로를 받았던 김민창이었다. 김민창은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인 것 같다"며 울컥한 소감을 전했다.

당대 라이벌이었던 젝스키스 은지원은 "누가 우승하든 뭐가 중요하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강타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것"이라며 강타에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강타 역시 "가수하길 잘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3년 만에 더 독하게 돌아온 '히든싱어5'는 첫방송부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패닉에 빠지게 했다. 전인권, 싸이, 케이윌, 린 등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히든싱어5'가 회차를 거듭하며 여전한 위력을 선보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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