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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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리즘] "소름 돋는다"...'역주행 신화' 문문의 추악한 민낯 '분노'

기사입력 2018.05.25 17:50 / 기사수정 2018.05.25 17:16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역주행의 대표주자였던 문문이 결국 스스로 추락했다.

25일 그가 강남의 한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 경, 이와 같은 범행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문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까지 집행유예기간을 갖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문문은 몰카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며 뻔뻔하게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영국 밴드 '나씽 벗 띠브스(Nothing but Thieves)'의 첫 단독 내한공연 무대에 오프닝 게스트에 오르는가 하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콜레보레이션한 곡 '우아한 세계'를 선보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3월에는 신보 '에덴(EDEN)'을 발매하는가 하면, 지난 18일에는 싱글 '아카시아'를 발표하며 음악활동으로 이어왔다.

'비행운'으로 역주행을 한 가수로 알려진 문문의 이번 몰카 범죄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충격을 전하는 한편, 그의 침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2016년 7월에 데뷔했는데 그해 8월에 몰카 찍다가 잡혔다니. 소름 돋는다" "'비행운' 표절 논란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제는 몰카 범죄까지 저지르나. 가지가지한다" "화장실 몰카 찍고 가수로 성공할 줄 알았냐" 등 그의 범죄와 그간 이어온 침묵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한편 문문의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은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바로 계약 해지를 알렸다. 소속사 역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문문의 뻔뻔함에 대한 비판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하우스 오브 뮤직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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