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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 "김민우 제구 좋아져, 더 나아질 것"

기사입력 2018.05.18 17:40 / 기사수정 2018.05.18 17:47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많이 좋아졌더라".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김민우의 투구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KT 위즈를 5-3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이었던 김민우가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직전 등판이었던 5일 삼성전에서는 3⅔이닝 6실점으로 강판 됐던 김민우였다. 하지만 이런 기록에도 불구하고 한용덕 감독은 "좋은 모습을 봤다"고 얘기했다. 한 감독은 "삼성전에서 좋아진 모습을 봐서 선발로 밀어붙였다. 어제는 제구가 괜찮았고 특히 그 전에 좋지 않았던 변화구 제구도 잘 됐다"고 평가했다.

전체적으로 벗어나는 곳 없이 스트라이크존에서의 근사치가 높았다는 것이 한 감독의 분석이다. 한용덕 감독이 두산 베어스 코치로 있던 당시 봤던 입단 직후의 김민우는 투구폼이 더 컸는데, 현재 테이크백 등이 줄었다. 그러면서 릴리스 포인트가 앞으로 나오고 체중이 실리면서 스피드도 오르는 효과가 생겼다. 한 감독은 "그렇게만 던지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LG와의 시리즈에서 한화는 무려 2912일 만에 싹쓸이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한용덕 감독은 "그 때는 운이 좋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반대의 상황이 올 수 있다"면서 "어떤 팀이라도 얕보면 안된다"고 LG와의 리매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LG 김대현을 상대하는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양성우(좌익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배영수가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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