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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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무너진' KIA 팻딘, 넥센전 6⅓이닝 7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8.05.17 20: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발 팻딘이 6⅓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팻딘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팀간 6차전에서 6⅓이닝 11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김규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임병욱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웠고, 이택근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병살로 연결되며 이닝이 끝났다. 2회에는 초이스,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장영석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김지수, 김혜성에게 연속 삼진을 빼앗았다.

4회 이택근, 초이스에게 연이어 우익수 뜬공을 유도한 팻딘은 장영석에게 안타를 맞았다. 뒤이어 김민성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했으나, 김지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김혜성을 2루수 땅볼로 솎아냈지만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허용, 2-3 역전을 내줬다. 임병욱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규민, 이택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에는 초이스, 장영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팻딘은 김지수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혜성, 박동원, 김규민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로 실점했다. 뒤이어 임병욱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은 5점까지 늘었다. 비디오판독 끝에 김규민의 득점이 인정됐고, 마운드는 김세현으로 교체됐다. 김세현이 이택근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결국 7자책이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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