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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33점'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8.03.13 20:35 / 기사수정 2018.03.13 20:36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꺾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6-24, 28-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17승19패 승점 54점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순위는 4위로 올라섰으나 KB손해보험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2위를 확정한 삼성화재는 22승14패 승점 61점으로 끝냈다.

삼성화재가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7-5에서 펠리페의 후위 공격과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16-8의 더블스코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두 선수의 힘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한국전력은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삼성화재의 득점을 19점으로 묶고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팽팽했지만 소폭의 리드를 유지한 삼성화재가 세트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펠리페의 퀵오픈과 김인혁의 서브에이스로 18-18 동점을 만들었고, 또 한번 김인혁의 강력한 서브로 안우재가 다이렉트 킬을 성공시켜 19-18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계속되다 24-24 듀스에서 한국전력이 전광인의 오픈 득점으로 다시 앞섰고, 마지막 삼성화재의 범실이 나오면서 극적으로 2세트를 따냈다.

분위기를 탄 한국전력은 3세트까지 쓸어담는 데 성공했다. 펠리페의 오픈 공격으로 14-11을 만든 한국전력은 리드를 유지하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삼성화재는 듀스를 만드는 등 끝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고, 결국 한국전력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한국전력을 펠리페가 33득점으로 맹폭을 퍼부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광인이 13득점, 서재덕이 7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김정호가 15득점, 김나운과 손태훈이 9득점 등으로 고군분투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앞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1, 16-25, 27-25, 15-9)로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최하위를 유지했지만 현대건설을 6연패로 몰아넣으며 한국전력과 마찬가지로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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