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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빙속] 이승훈 "나도 예상 못한 기록, 남은 종목 자신감 붙었다"

기사입력 2018.02.15 21:23 / 기사수정 2018.02.15 22:36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한국 빙속의 간판' 이승훈이 평창올림픽 1만m 종목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훈은 15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만m 종목에 출전했다. 이날 이날 3조 아웃라인에서 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12분55초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7차 대회에서 기록했던 12분57초27로, 이날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은 경기 후 이승훈과의 일문일답.

-기록이 굉장히 좋았다.
▲나도 예상 못했던 기록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지치는 줄 모르고 달린 것 같다. 순위를 떠나 기록에는 정말 만족스럽다.

-원래 예상 했던 기록은.
▲13분00초~12분58초를 목표로 했다. 개인 최고 기록이 솔트레이크에서 세운 기록이라 여기서 깨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기록에 대한 부분은 6000m 이후에 나머지 10바퀴에서 승부가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10바퀴를 버티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밴쿠버 올림픽에서보다 기록이 좋다. 비결은.
▲훈련을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훈련의 결과였다고 생각하고, 좋은 기록이 나온 만큼 나머지는 더 자신 있는 종목이라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바퀴 랩 타임이 29초대였다. 응원이 힘이 됐나.
▲정말 큰 힘이 됐다. 느려졌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랩 타임이 유지가 됐다.

-마지막에 기록을 확인했을 때의 느낌은.
▲기록은 만족스러웠고, 남은 두 종목이 생각이 났다. 잘 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메달 가능성이 있다.

▲나는 개인 최고 기록을 탔지만 뒤에 있는 선수들이 나보다 좋은 기록들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들의 레이스를 하면 메달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4~5위를 예상하는데, 올림픽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즐겁게 남은 경기 볼 수 있을 것 같다.

-김민석의 1500m 동메달을 비롯해 선수단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데. 팀추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 같다.
▲민석이나 나는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팀추월에서도 우리가 호흡을 잘 맞춘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적어도 목표한 만큼의 기록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두 경기를 치렀는데, 이 두 경기가 힘이 드나 힘이 되나.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다.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경기 전 밥 데용 코치가 조언해준 것이 있다면.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코너에서 직선으로 편하게 가라, 마지막에 승부하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는 느려도 여유를 가지고 마지막 10바퀴에 승부를 하자 얘기를 하셨고, 또 그렇게 경기를 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eunhwe@x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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