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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겨] 김규은-감강찬 "실수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 다했다"

기사입력 2018.02.14 10:50 / 기사수정 2018.02.14 23:21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김규은과 감강찬이 22조 중 가장 먼저 연기를 마쳤다. 실수가 나오면서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김규은-감강찬은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1.04점 구성점수(PCS) 22.89점에 감점 1점을 받으면서 총점 42.93점을 기록했다.

총 22개 조 중 가장 김규은-감강찬은 첫 번째 순서로 빙판에 올라 멕시코 영화 OST 'Historia De Un Am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차분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스로 트리플 살코에서 김규은이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고, 이후 급격히 흔들리며 아쉽게 연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강찬은 "첫 번째 순서라 부담이 조금은 있었는데 순서를 알고 계속 연습을 해와서 괜찮았던 것 같다"며 "실수가 나와서 당연히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끝까지 재밌게 즐겨서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팀 이벤트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그래도 이날은 다른 무대였다. 감강찬은 "며칠 많이 못 쉬고 훈련해서 조금 힘들고 몸이 안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팀 이벤트보다) 조금 더 긴장되긴 했는데,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규은은 자신의 실수가 아쉬운 듯 연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안하던 실수를 했다. 나에게 그런 실수가 나와서 너무 아쉬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튿날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는 16위까지 진출 가능하다. 감강찬은 "다음 달에 세계선수권 대회가 있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면서 "중간부터 아쉬워하는 표정이 보였는데, 그래도 열심히 가줘서 고맙다. 잘 쉬고, 열심히 준비하자"고 김규은을 다독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조은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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