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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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쇼트트랙] 男쇼트트랙, 5000m 계주 조 1위로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8.02.13 20:51 / 기사수정 2018.02.13 21:00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12년 만의 계주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2조 경기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6분34초510의 올림픽 신기록. 한국은 앞선 1조 결승 진출 국가인 중국과 캐나다, 2조 2위 헝가리와 함께 오는 22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계주에는 곽윤기, 김도겸, 임효준, 황대헌이 출전해 헝가리, 일본, 미국과 경쟁을 펼쳤다. 세 번째 자리에서 기회를 노리던 한국은 41바퀴를 남기고 곧바로 선두로 올라섰다.

여유 있게 자리를 지키던 한국은 미국과 헝가리 뒤 세 번째로 밀려났으나 2위로 올라섰고, 10바퀴를 남기고 노련하게 인코스로 파고들면서 다시 1위에 자리했다. 이후 속도를 올린 한국은 선두를 지키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대회 이후로 계주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예선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12년 만의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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