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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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키]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 마그너스, 男스프린트 50위…다음 라운드 진출은 실패

기사입력 2018.02.13 18:43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희망' 김 마그너스가 50위를 기록했다. 

김 마그너스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프린트 예선에서 3분22초36으로 총 80명 중 50위를 기록했다. 상위 30명만 진출하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 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로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크로스컨트리 남자 1.4km 스프린트 금메달을 기록한 유망주. 이날 열린 예선 1위인 핀란드 하콜라가 기록한 3분08초54에 불과 13초 가량 밖에 차이 나지 않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김 마그너스는 오는 16일 남자 15km 프리에 출전한다. 

한편 크로스컨트리는 설상 위의 마라톤으로 불린다.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가 혼합된 코스에서 펼쳐진다.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은 매스스타트가 아닌 인터벌 방식으로 일정 텀을 두고 각각 출발해 기록으로 상위 30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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