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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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정대세 수난기, 내기패배에 대왕문어 사투까지

기사입력 2017.12.12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정대세가 가족여행에서 수난을 겪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가족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대세와 명서현은 평창올림픽 홍보관을 방문해 VR 봅슬레이 체험을 하게 됐다. 두 부부는 소원을 걸고 VR 봅슬레이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명서현은 육아 전담과 우블리 같은 다정다감 스킨십을, 정대세는 최신형 휴대폰을 소원으로 말했다. 결과는 명서현의 승리였다. 명서현은 정대세보다 빠른 최고속도를 기록하며 소원풀이를 하게 됐다.

정대세는 쉽게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며 우블리의 스킨십을 시도하려 명서현을 거칠게 안고자 했다. 명서현의 품에 안겨 있던 둘째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아빠의 모습에 울음을 터트렸다.

숙소로 돌아온 정대세 가족은 여행 2일 차의 저녁시간을 즐겼다. 정대세는 스스로 아내의 노예를 자처하며 명서현이 해 달라는 것은 다 들어주려고 고군분투했다. 일단 아이들이 놀 튜브에 바람부터 넣었다.

정대세는 머리가 어질어질해질 정도로 튜브에 바람을 넣은 뒤 혼자 저녁식사를 위한 장을 보고 왔다. 정대세는 가족들은 위해 대왕문어를 샀다가 후회를 했다.

대왕문어는 어마어마한 크기와 비주얼을 자랑하며 싱크대에서 기어 나와 바닥으로 떨어졌다. 정대세는 눈앞에서 대왕문어의 싱크대 탈출기를 보고 그대로 얼음이 됐다.  정대세는 스튜디오에서 "한 2, 30kg 되더라. 외계인 같았다"며 엄살이 아님을 강조해 웃음으르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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