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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그사이' 이준호·원진아, 같은 아픔 지닌 운명적 만남

기사입력 2017.12.12 00:1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과거 사고로 힘들어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1회에서는 계단에서 마주친 이강두(이준호 분), 하문수(원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문수는 어린 시절 사고 꿈을 꾸었다. "내가 어떻게 해도 끝이 똑같은 꿈", 건물 붕괴로 동생을 잃은 꿈이었다. 잠에서 깬 하문수는 목욕탕을 청소하고, 술독에 빠진 엄마 윤옥(윤유선)을 보살폈다. 하문수는 틈틈이 주문받은 모형을 제작했다. 하문수의 실력을 눈여겨본 서주원(이기우)은 바이오타운 관련 일로 하문수와 정식 계약을 했다.

이강두는 밀린 임금을 달라고 항의하다가 소장과 주먹다짐을 했다. 이강두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다. 클럽 사장 마리(윤세아)는 이강두에게 바이오타운 건설을 앞둔 청유건설 정유택(태인호)에게 돈을 받아오라고 의뢰했다. 이강두는 정유택과 선약이 있던 서주원의 이름을 대고 정유택을 찾아가 돈을 요구했다. 이후 도착한 서주원은 이강두에게 "내가 서주원이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서주원에게 서류를 가져다줘야 하는 하문수는 16층을 걸어 올라가고 있었다. 계단으로 내려오던 이강두를 보고 깜짝 놀란 하문수. 이강두는 넘어질 뻔한 하문수를 잡아주었다. 서주원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하문수를 기다렸지만, 하문수는 내려갈 때도 계단을 이용했다.

그러던 중 이강두는 약장수 할머니(나문희)에게 돈을 주고 진통제를 얻었다. 남은 돈은 동생 재영(김혜준)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나랑은 다르게 살아야지"라는 마음이었다. 그러던 중 이강두는 돈을 떼어먹은 소장에게 항의하다 두드려 맞았고, 지나가던 하문수가 이를 발견, 아버지 하동철(안내상)의 집으로 데려갔다.  

한편 과거 사고 현장에 청유건설이 바이오타운을 건설하기로 했다. 정유택은 바이오타운으로 서주원과 생각이 다르자 "그 사고 누가 기억하냐. 네 아빠가 낸 사고, 뒤치다꺼리는 우리 아버지가 다 했고"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서주원은 아버지가 문제 될 일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이강두는 바이오타운 현장관리팀에 들어갔다. 이강두 역시 과거 붕괴 사고에서 아버지를 잃었고, 그 사고로 인생이 망가졌다. 하문수는 뒤늦게 바이오타운에 대해 알게 됐다. "그 큰 사고에 48명밖에 안 죽었다"란 직원의 말에 하문수는 "48이나 죽은 거다"라고 일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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