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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품절남' 류현진 "배지현 아나에게 프로포즈 준비 중"

기사입력 2017.12.06 13:02


[엑스포츠뉴스 소공동, 채정연 기자] 오는 1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류현진(30, LA 다저스)가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이승엽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7시즌 통산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떠올랐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의 선발로 활약했다. 2014년 후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년 간 재활 기간을 보낸 끝에 2017 시즌 복귀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구원 등판 한 번 포함 25경기에 나와 126⅔이닝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년 간 고생을 했는데, 올 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술한) 팔은 현재 문제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이날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나섰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냐고 묻자 "이제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해야한다. 책임감 있게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포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류현진은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않았다. 준비하고 있는데, 여기서 보여드릴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예비 배우자인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말에 대해서는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특별상을 수상한 이승엽은 류현진에게 "와이프 말 잘 들으면 다 잘 된다"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류현진은 "알겠습니다"라는 수긍으로 화답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소공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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