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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향한 '아름다운 기부' 계속 된다

기사입력 2017.11.30 16: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작은 정성이지만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써 주세요".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작은 정성들이 더해지면서 차가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강원도 정선중학교 1학년생 100명은 지난 11월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24만원의 기부금을 계좌를 통해 입금했다.

이 학교 1학년생들이 지난 9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정선읍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해 벼룩시장을 운영, 수익금의 50%를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 한 것.

전 세계인들의 겨울 스포츠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기업들의 기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쓰던 물건을 직접 팔아 그 수익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경미 정선중학교 교사는 "평창올림픽이 강원도에서 개최되고, 정선에서도 활강경기가 열리는 만큼, 우리 학생들부터 지역에서 펼쳐지는 큰 행사에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지구촌 최대의 축제이자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즉각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직접 써 기념품과 함께 학교 측에 전달했다.

정선중학교 학생들 외에도 각급 민간단체와 개인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고려답사회’를 시작으로  폴라 박 워싱턴 한인무역협회 회장, 고교동문회, 중소기업 대표, 병원 행정실장, 교포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과 학생들도 자선골프대회를 통한 기부금을 모아 오는 8일 조직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각급 기업과 공공기관의 기부와 후원이 계속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스폰서십 목표액을 초과달성해 1조원을 돌파했다"면서 “"특히, 정선중학교 학생들처럼 소액이지만 대회 성공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기부’는 조직위원장인 저에게는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평창올림픽 준비와 운영 등 필요한 분야에 투명하게 사용되며, 기부자는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등 규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2018평창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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