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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 준비는 끝났다...이제는 '붐업'이다

기사입력 2017.11.21 11:56 / 기사수정 2017.11.23 10:22


[엑스포츠뉴스 평창, 황성운 기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렇게 완벽하게 된 경우는 평창 밖에 없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대회 성공을 자신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책임질 개폐회장을 비롯해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는 물론 KTX 등 교통시설까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완공을 마쳤거나 99% 공정단계다. 또 동계올림픽 최초로 90개국 이상 참가를 결정했고, 금메달 갯수도 처음으로 100개를 넘었다. 지난 20일 평창에서 인터넷신문협회 기자단과 만난 이 위원장이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다. 

이 위원장은 "역대 최대, 최고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사실 대회를 80~90일을 남겨두고 이 정도로 준비 된 대회는 드물다"고 자부했다. 리우올림픽의 경우에는 선수들이 입촌한 뒤에도 공사를 진행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동계올림픽 최초로 90개국 이상 참가를 결정했고, 금메달 갯수도 처음으로 100개를 넘었다. 이 위원장은 "94개국, 6500명이 참가한다. 금메달도 102개"라고 자랑했다. 이전 대회인 소치동계올림픽은 88개국 5800명이 참가했고, 금메달 갯수는 98개였다. 
 
▲ 안보 불안

최근 국내 안보 상황 불안으로 일부 국가의 불참 가능성 역시 "단 한 곳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157개국 발의로 유엔 휴전결의를 채택했고, 43개국 정상이 평창을 방문한다"며 "안보를 우려해 불참한다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부, IOC 등과 긴밀한 협력 하에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라면서 "참가하는 쪽으로 열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북한이 피겨 페어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는 것을 근거로 참여 가능성을 언급했다. 

▲ 관건은 '붐업'
 
가장 고민은 '붐업'이다. 올림픽까지 불과 80여일 남았지만, 기대했던 열기는 뜨겁지 않다. 당연히 티켓 판매도 예상치보다 저조하다.

이희범 조직위원장 역시 "열기가 낮다는 건 동의한다"면서도 "월드컵 때도, 아시안게임 때도 비슷했다. 실망적으로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입장권 판매율이 30%대에서 40%대로 들어섰다"며 "올림픽이 열리는 2월이 겨울방학이다.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현재 추세라면 '만석'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내다봤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역시 "개폐회식, 쇼트트랙 등 인기 종목에 집중돼 있다"며 "비인기 종목이나 패럴림픽 판매가 부진한 상황인데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지역, 20~40대 젊은 층에 집중 홍보하려고 한다'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판매 홍보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숙박 가격 낮출 수 있나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숙박 문제도 평창이 떠안은 문제다. 올림픽 기간에 맞춰 숙박요금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 이 위원장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릴레함메르 등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면서 "양적으로는 충분하고, 잘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최도시와 수시로 대책 회의를 하고 있고, 요금 인하를 위해 설득하고 있다"며 "전보다는 그래도 조금씩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 또 "접근성이 좋아지면 상대적으로 숙박업을 하시는 분들의 인식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이 외에도 올림픽 이후 경기장 관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합의점을 도출했고, 3군데만이 더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올해 연말이면 "균형재정"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황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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