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절실한 플레이로 울림을 남겼던 LG 트윈스 내야수 황목치승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LG는 20일 "황목치승이 시즌 종료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황목치승은 향후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을 도우며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양 원더스에서 톱타자 겸 유격수로 활약했던 황목치승은 2014년 LG에 입단하며 프로의 꿈을 이뤘다. 이후 4시즌 동안 백업 내야수, 대주자로 활약했다. 특히 뛰어난 주력과 감각적인 도루 능력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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