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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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재균 FA 영입? 검토 단계...외국인 계약이 우선"

기사입력 2017.10.20 13: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t wiz가 내야수 황재균 영입설에 대해 "검토 단계 중"이라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20일 한 매체는 올해 미국 진출 후 국내 유턴을 결정한 황재균이 kt와 4년 100억원 규모의 FA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구단이 황재균 영입을 시도했으나 결국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t의 입장은 달랐다. kt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구단은 황재균을 비롯해 여러 FA 자원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영입 고려 단계라고 밝혔다.

황재균 영입보다 외국인 선수 계약이 우선이라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kt는 "올해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해외에서 더 좋은 선수를 찾는다면 그 선수와 계약을 하게 될 수도 있다"라며 "영입이 결정되는 외국인 선수의 포지션에 황재균의 FA 계약이 영향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할5푼4리의 타율과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그 외에는 트리플A에서 뛰며 98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5리 10홈런 55타점을 올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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