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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손아섭 "오버 세리머니? 팀과 팬을 위해서라면"

기사입력 2017.10.13 17:12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나도 모르게 쌓여있던 게 올라왔나보다".

롯데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일 열린 3차전에서 롯데는 6-13으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손아섭의 홈런의 포효는 많은 메시지를 남겼다. 손아섭은 승기가 어느정도 기울어졌던 4-12에서 투런홈런을 때려낸 후 3루를 향해 포효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원우 감독도 "그렇게 큰 액션을 취하는 선수가 아닌데"라며 놀라기도 했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손아섭은 "1루를 도는데 팬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시는 모습이 보였다. 그 짧은 순간에 말로 표현 못할 것들이 와닿으면서 그런 제스처가 나왔던 것 같다"면서 "사실 뒤집기 힘든 점수였는데도 팬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면서 환호해주시는 게, 그런 보고 싶어서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3차전이 끝이 아니니까,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하겠다고 마음 먹지는 않았다"고 말하며 "언제 또 보여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오버라고 하더라도 그런 부분이 좋게 적용한다면 또 보여주고 싶다. 아직 나도 막내급이기 때문에, 내가 해야한다"고 얘기했다.

일단 이날은 이기는 게 우선이다. 손아섭은 "그날도 생각한게 아니라서 어떻게 돌변할 지 모르지만, 이겨서 5차전으로 가 팬분들께 짜릿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기고 지는 것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최대한 끝까지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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