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신태용호가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을 추모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느의 티쏘아레나에서 모로코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조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양 팀 선수단이 도열한 가운데 故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이 거행 될 예정이다.
고인은 10일 오전 본인이 기거하는 화명동 아파트 주변 산책로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를 주민이 발견하고 119 구급대에 신고했으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도착 후 끝내 작고했다. 향년 44세.
국가대표를 거친 조진호 감독은 2014년 대전시티즌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클래식 승격을 이끌며 감독상을 받았다. 2016년 상주 상무의 사상 첫 1부 리그 TOP6으로 올려놨다. 올해에도 부산을 챌린지 2위로 지휘하며 클래식 승격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갑작스러운 별세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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