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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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JTBC 뉴스룸' 서해순 씨 출연에 시청률 대폭상승…9%대 껑충

기사입력 2017.09.26 06:41 / 기사수정 2017.09.26 11: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김광석의 죽음을 다룬 영화 '김광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9.2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시청률 4.528%이 비해 4.75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 김광석과 그의 딸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 결과다. 최근 '뉴스룸'이 보통 4~5%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이날 '뉴스룸'에는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출연했다. "사망이라고 해서 너무 놀라고 황당했다"는 말로 딸의 사망을 회상한 서해순 씨는 "아버지가 4월 달에 돌아가시고 해서 형제들과 소송이 안 끝나서 힘들었다. 알린다는 게 겁도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해순 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완전된 것 같다", "기억을 못하겠다" 등의 답변만 할 뿐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반박하지는 못했다. 결국 '반쪽짜리 인터뷰'로 남은 셈이다.

한편 최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의 연출을 맡아 자살로 알려진 고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10년 전에 사망했지만, 서해순 씨가 이 같은 사실 역시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석연치않음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유족 측과 이상호 기자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서연 양 사망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고,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은 재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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