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설욕하며 연패를 끊어낸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12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7승째를 거뒀고 NC는 2연승에서 멈췄다.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개인 최다 탈삼진 경신은 물론, 시즌 6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유강남과 최재원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오늘 어렵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오랜만에 (임)찬규가 올라와 좋은 투구를 했고, 거기에 보답해 타자들이 빅이닝을 만드는 집중력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이제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고 앞으로도 더욱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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