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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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재도전' 류현진, 20일 DET전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17.08.16 10:46 / 기사수정 2017.08.16 10:4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16일(한국시간) 스포츠넷L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에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를 선발로 내보낸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후 올 시즌 10승을 달성한 우완 마이클 풀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7월 9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한 적 있다. 당시 그는 2⅓이닝 만에 7실점으로 강판됐다. 평균자책점 역시 27.00로 좋지 않다.

특히 류현진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힐과 마에다와 함께 출격하는 만큼 이날 경기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앞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것과 비교해 아쉬움이 남는 투구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현재까지 4승6패 평균자책점 3.63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이번 등판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설욕과 함께 시즌 5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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