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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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특별한 의미의 NC전, 집중력 필요"

기사입력 2017.08.12 16: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위 NC 다이노스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집중력을 당부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NC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3위에 올라있는 두산은 2위 NC와 1.5의 승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2위로 올라설 수도 있고, 격차가 벌어질 수도 있다. 2위와 3위의 가을야구 일정이 차이가 큰 만큼, 두산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김태형 감독 역시 이번 NC와의 2연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순위싸움이 걸린) NC전은 특히 더 의미있는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집중하겠지만, 이런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더욱 집중해야 한다. 나 역시도 신경을 쓴다"고 덧붙였다.

상대 선발은 NC의 에이스 에릭 해커다. 해커는 이번 시즌 두산을 상대로 1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서는 두산 타선이 해커를 어떻게 공략할지 여부가 주요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해커는 제구와 강약 조절이 뛰어난 선수"라며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강하게 먹고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선발 함덕주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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