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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테임즈, '토끼1' 추신수…MLB 이벤트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17.08.10 09:41 / 기사수정 2017.08.10 09:48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거의 등에 익숙한 문구과 한글이 새겨진다.

10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26부터 3일간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로 지정하고, 선수들 등에 성(姓) 대신 별명을 다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입을 특별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중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유니폼이 눈에 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tokki1'(토끼1)이라는 별명을 새겨 옛 동료인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의 'tokki2'(토끼2)와 짝을 이룬다. 이는 추신수가 신시내티에서 뛰던 2013년, 보토가 추신수에게 "넌 토끼다. 개 경주에서 모형 토끼가 트랙을 도는데, 개들은 절대 토끼를 따라잡을 수 없다"며 "나 역시 너를 따라잡지는 못하지만 계속해서 뒤를 쫓겠다"고 언급한 일화에서 비롯됐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한글 이름을 새긴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익숙한 별명인 '몬스터'(monster)를 선택했다. 

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는 'SANG NAMJA(상남자)'라는 별명을 달고 뛴다. MLB.com은 '상남자'에 대해 "진짜 남자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테임즈는 평소 한글이 새겨진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선수들의 별명이 적힌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아마추어야구와 소프트볼 선수 육성에 사용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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