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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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김희선, 이혼 소송 준비 돌입…변호사는 이기우

기사입력 2017.07.21 23: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 준비에 돌입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1회에서는 안재석(정상훈 분)과 이혼하려는 우아진(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아진은 변호사 강기호(이기우)의 사무실을 찾았다. 강기호는 "마음 괜찮냐. 안 아프냐"라고 물었고, 우아진은 아프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기호는 "그럼 됐다. 너무 아프면 아픈지도 모른다. 그 정도면 회복 탄력성이 있다는 거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었다.

우아진은 "이혼 소송 의뢰인으로 온 거다"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남편의 외도, 기간은 약 한 달. 강기호는 "처절한 진흙탕 싸움이 될 거다"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우아진은 "혼인파탄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법적으로도"라고 말했고, 강기호는 "간통법 폐지로 민사 소송으로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도도 잘못이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상대에게 강요한 게 가장 큰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아진의 이혼 통보를 들은 윤성희(이태임)는 안재석 명의로 되어 있는 집을 자신의 명으로 바꾸자고 설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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