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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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 역전 결승타' 한화, 롯데 꺾고 전반기 마감

기사입력 2017.07.13 21:33 / 기사수정 2017.07.13 21: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안영명은 5⅔이닝 9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3타수 3안타, 하주석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또한 대타로 나선 송광민이 3타점을 쓸어담으며 역전을 일궈냈다.

한화가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1회와 2회 각각 선두타자로 나섰던 정근우, 이성열의 솔로포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 신본기의 2루타,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을 만들었다. 김문호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손아섭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만회점을 뽑았다. 

5회에는 번즈의 볼넷, 문규현과 김문호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손아섭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됐다. 뒤이어 전준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하며 3-2로 역전했다. 뒤이어 6회초 번즈의 솔로포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그러나 한화가 7회 박세웅을 공략했다. 이성열, 하주석이 연속 안타를 때렸고 양성우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뒤이어 대타로 나선 송광민이 역전 3타점을 작렬, 역전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이정민이 폭투를 범하며 한 점을 더 추가해 6-4로 달아났다. 리드를 지킨 한화는 9회 윤규진, 정우람을 올려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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