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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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②] 흔들리는 보이그룹 판도…NCT127이 하드캐리할까

기사입력 2017.06.26 07:24 / 기사수정 2017.06.26 07: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들 사이 팬덤 경쟁은 그야 말로 '대전쟁'이다. 머릿 수도 많을 뿐더러 최근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여러 연습생들이 공개되고 새로운 그룹이 빛을 받으면서 팬들 역시 '대이동' 중이기 때문.

그러나 이 가운데 굳건히 세력을 확장해나가고 몸집을 키우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NCT127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팬들의 특성인 '충성도'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NCT127이 방송국에 등장할 때마다 몰려드는 팬들의 수와 인터넷 상에서 활동중인 네티즌들의 화력이 그 증거다.

지난 15일 데뷔해 3주차 활동을 진행중인 NCT127은 일단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외모는 물론이고 무대 위 퍼포먼스까지 화려하니 자연스럽게 여성 팬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신곡 'Cherry Bomb'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강렬하고 거친 느낌까지 표현한 힙합&어반 장르의 곡이다. 이에 따라 최면을 거는 듯한 안무, 멤버 마크를 들어올리는 리프트업 안무, 독수리의 날갯짓을 연상시키는 안무, 다리를 점점 찢는 안무 등 다양한 대형 및 동작들로 곡의 매력을 부각시켜 절제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극강 퍼포먼스를 선사해 무대를 보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 퍼포먼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넷 잭슨 등 미국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함은 물론 동방신기 'Catch Me', 샤이니 'Everybody', 엑소 '중독' 등의 안무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안무가 토니 테스타(Tony Testa)가 작업해 NCT 127의 매력을 극대화한 레전드 무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NCT127을 향한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례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한 먹방부터 시작해 멤버별 안무영상 등까지 공개한 것. 또 마크는 SM과 미스틱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주인공으로 나섰다. 마크가 출연하는 엠넷 '눈덩이 프로젝트'는 오는 28일 베일을 벗는다.

앞으로 NCT127은 다양한 음악방송 등에 출연해 '체리밤' 무대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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