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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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티아라 "의지, 그런 말 하는거 아니야" 셀프 디스

기사입력 2017.06.24 23: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5년 전 사건을 셀프 디스했다.

2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9'에서는 신동엽, 권혁수, 김민교, 정상훈이 2010년의 티아라로 분해 2017년 티아라와 만났다.

이날 티아라는 미래를 불안해하는 2010년의 티아라를 찾아 "너무 걱정하지마, 2017년의 너희는 복귀 5년 만에 1위를 하는 그룹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상훈은 "왜 5년 만에 1위를 해? 왜 5년 동안 1위 못하냐"고 물었고, 티아라는 "자세한 건 알려고 하지마"라고 말하며 답을 회피했다.

2010년의 지연으로 분한 신동엽이 "그럼 이것만 답해봐. 보람이랑 소연이는 어디갔어?"라고 물었고, 티아라 멤버들은 "이건 어떻게 넘어 가야해"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티아라 멤버들이 "너희는 보람이랑 소연이 어디갔는데"라고 묻자, 2010년의 티아라는 "미용실 갔어"라고 말했고, 티아라 역시 "그럼 우리도 미용실 갔어"라고 말했다.

2010년의 티아라는 계속해서 티아라의 사건을 언급했다. 권혁수가 티아라의 춤을 보고 "못하겠다"고 말하자, 김민교가 "그건 의지의 차이"라며 티아라의 은따 사건을 언급한 것. 이에 티아라 멤버들은 "의지 그런 말은 하는 거 아니야"라며 발끈했다.

마지막으로 권혁수가 찹쌀떡을 간식으로 꺼내며 김민교에게 먹여주려고 하자, 은정은 "먹여주지마, 떡은 각자 먹는 거야"라고 말했다.

또 2012년 이후의 티아라에 대해 물어보는 2010년의 티아라에게 "우리 좋은 것만 생각하자"라고 셀프 디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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