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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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 추신수, 5G 연속 멀티출루…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7.06.19 09:04 / 기사수정 2017.06.19 09:0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와 더불어 13경기 연속 출루, 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6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0-4로 뒤지던 1회말 선수타자로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티안 버그먼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2-5로 끌려가던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버그먼의 3구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5 점수가 이어지던 5회말에는 2사 1루 상황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눈야구를 발휘했다. 추신수는 2-5 점수가 계속되던 7회말 1사 1, 2루 기회를 맞았다. 바뀐 투수 제임스 파조스를 상대하던 중 보크가 나와 각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폭투까지 겹쳐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1회초에만 대거 넉 점을 내주며 고전했고, 따라붙고 멀어지고를 반복하다 결국 3-7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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