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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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장' 김현수, 휴스턴전 3타수 1안타…팀은 패

기사입력 2017.05.27 14:2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31)가 6일 만에 선발로 출장해 2루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이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경기, 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 선발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 1사 상황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는 0-2로 뒤져있던 8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번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안타. 이후 김현수는 후속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2루타로 김현수의 타율은 2할3푼6리에서 2할4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이날 휴스턴을 상대로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0-2로 패,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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