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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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총액 6억3천' FA 김동욱, 친정팀 삼성 복귀

기사입력 2017.05.22 16:45 / 기사수정 2017.05.22 16:5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FA 자격을 얻었던 포워드 김동욱(36)이 친정팀 서울 삼성 썬더스로 복귀한다.

KBL은 22일 "김동욱이 서울 삼성 구단과 보수 총액 6억 3천만원(3년, 연봉 5억 6700만원, 인센티브 : 6300만원)에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영입을 두고 삼성과 함께 kt가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김동욱은 친정 삼성의 품에 다시 안기게 됐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서 2라운드 4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김동욱은 군 제대 후 주축 식스맨을 거쳐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2011년 12월 중반 김승현과의 맞트레이드로 고양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계약으로 김동욱은 약 6년 만에 삼성으로 복귀한다.

김동욱은 오리온에서도 2015-2016시즌 챔프전 우승에 힘을 보탠 것은 물론 2016-2017시즌까지 활약을 이어나갔다. 지난 시즌 김동욱은 정규리그 43경기에나와 평균 10득점, 4.2어시스트, 2.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22일 협상을 가졌지만 구단을 선택하지 못한 이정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구단을 선택해야 하며, 이민재는 23일 구단과의 협상을 앞두고 있다.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김동욱, 이정현, 이민재는 25일 오전10시 KBL센터에서 일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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