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22
사회

정미홍 전 아나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려고 기를 쓰는 자들 다 미친 X"

기사입력 2017.05.19 15: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이자 전 아나운서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원곡이야 어찌 됐든 김일성 찬양 영화의 주제곡으로 쓰였는데, 굳이 부르지 못해 안달을 한다"며 '"애국가는 안 불러도 이 노래를 부르려고 기를 쓰는 자들을 보면 참 어이가 없고, 다 미친X들이란 생각 밖에 안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5.18 유공자 전수 조사하라. 5.18 유공자 가산점으로 공무원 되고, 대학 특례 입학한 자들에 대해 조사하라. 5.18 유공자를 왜 광주시장이 정하는 것인가? 특검 하라. 유공자 공직 시험 가산점, 대학 특례 입학, 취업 명령 폐지하라. 유공자 입양 장사한다는 소문의 진위에 대해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라고 폄훼하기도 했다. 그는 “무기고에서 수십만 점의 무기를 탈취해 무고한 생명을 죽게 하고 관공서를 파괴하고 방화한 폭동”이라며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라고 했다.

한편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된 37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2008년 이후 제창되지 않았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들과 함께 제창했다.

앞서 12일 문 대통령은 올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방식으로 부를 수 있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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