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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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2R 접전 예고…개막 설욕 의지 '활활'

기사입력 2017.05.12 12:46 / 기사수정 2017.05.12 17:53

김현수 기자


- 14일 KIC서 2라운드 개최, 총 99대 레이스 참가

- 개막전 성적 부진 만회, 팀들의 필승 다짐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지난달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른 후 오는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2라운드를 개최한다.

대회 인기 클래스 캐딜락 6000과 ASA GT에는 각각 22대, 45대가 참전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시리즈 32대가 가세해 총 99대의 레이스 머신이 그리드를 채운다.
 
대회 최상위 클래스 캐딜락 6000은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아트라스BX와 작년 KIC에서 강세를 보였던 드라이버간의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개막전에서는 아트라스BX의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각각 1위, 2위,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하지만 2016년 시즌 KIC에서 아트라스BX는 단 한 차례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반면,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엑스타 레이싱이 포디움에 2회 오르는 등 좋은 전적을 갖고 있어 개막전 설욕이 기대된다. 

여기에 개막전을 통해 머신의 완성도를 크게 높인 제일제당 레이싱과 팀106이 선두 다툼에 뛰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팀106의 류시원 감독 겸 선수가 2전을 통해 공인 경기 1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30년 역사에서 공식 100경기를 돌파한 선수는 이재우, 조항우, 김의수,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등 6명뿐이다. 

또한 개막전에서 9위를 차지하며 작년 대비 강한 인상을 남긴 현대 레이싱이 국내 최고 명문팀 중 하나인 쏠라이트 인디고와 협업을 통해 현대쏠라이트 레이싱팀으로 참가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SUPER MOTOR-FESTA'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버추얼 챔피언십, 리액션 테스트를 비롯해 그리드 이벤트, 택시타임 등 다양한 체험형 서킷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버추얼 챔피언십은 캐딜락 6000 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든 VR 레이싱 게임으로 실제 경기가 펼쳐지는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택시타임은 실제 레이싱 머신 조수석에 탑승 해 서킷을 체험하는 이벤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2라운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XTM, 네이버, Tving을 통해 TV, 온라인, 모바일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슈퍼레이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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