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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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필드로 다시 돌아갈 것"… 허리 수술로 시즌 출전 '적신호'

기사입력 2017.04.21 12:02 / 기사수정 2017.04.21 12:02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4번째 허리 수술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 대회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허리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번 허리 수술은 잘 진행됐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골퍼로서 다른 프로들과 경쟁하며 다시 필드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허리만 무려 4번의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014년 4월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첫 수술을 받은 뒤 2015년 9월과 10월 연속해서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에 다시 허리 수술을 받게 되면서 지난 3년 동안 4차례의 허리 수술을 받게 됐다.



이번 우즈의 수술을 맡은 미국 텍사스 디스크 전문센터의 리처드 가이어 박사는 "수술에서 회복된 후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재활이 완료되면 우즈는 다시 필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우즈는 몇 주 동안 휴식과 치료를 병행 한 뒤 절차에 따라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재활과 복귀까지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어서 오는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8월 PGA챔피언십 등 올해 메이저 대회에는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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