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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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본 포수 최재훈의 장점은 '과감함·침착함'

기사입력 2017.04.20 16: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도망가지 않고 강한 리드를 하더라."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이날 포수 조인성과 차일목은 2군행을 명받았고, 대신 외야수 이용규와 포수 허도환이 콜업됐다.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최재훈의 2경기 연속 활약에 믿음이 생긴 모습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최재훈이 도망가지 않고 강하게 리드하더라"라며 "(안타를) 맞아도, 막아도 우왕좌왕하지 않고 침착했다. 주저함이 없었다"고 칭찬했다.

전날 비야누에바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완봉승을 노릴 수 있던 투구수였으나 9회 마운드는 정우람으로 교체됐다. 김성근 감독은 "8회 공이 몰리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8회 다소 흥분하고 덤비는 모습이 보였다. 위험하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3차전 선발로는 안영명이 나선다. 로테이션대로 송은범을 내세우는 대신 안영명을 선발로 낙점한 이유로는 "송은범이 LG전에 약했다"며 "최근 안영명의 공이 좋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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