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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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임신 20주 공개…"이대로 은퇴 하나"

기사입력 2017.04.20 11:31 / 기사수정 2017.04.20 11:31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국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스냅챗에 '20weeks'(20주)라는 글과 함께 노란색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배가 불룩한 모습으로 거울에 비친 자신을 찍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미국테니스협회는 트위터를 통해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인 세레나 윌리엄스가 자신의 스냅챗을 통해 임신 20주라고 밝혔다"며 "축하합니다. 세레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세레나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신들은 그의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9일 "세레나 윌리엄스가 올가을 출산 예정이다"며 "앞으로 그의 경기를 보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의 BBC 스포츠는 "그가 출산 후 내년 5월에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 대회에 참가할지 여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보도했다.

한편 세레나의 '임신 20주'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는 지난 1월 말에 끝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아이를 임신한 채로 경기에 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신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세레나 윌리엄스는 결국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스포츠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세레나 윌리엄스 스냅쳇, 미국테니스협회 트위터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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