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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황택의·지민경 "다음에는 세터상·레프트상을"

기사입력 2017.04.06 18: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와 KGC인삼공사 지민경이 올 시즌 남녀부 최고의 신인으로 뽑혔다.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가,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 지민경이 선정됐다. 황택의가 29표중 28표, 지민경이 29표 중 29표로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득표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황택의와 지민경은 "배구를 하면서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두 선수 모두 리그가 끝나기 전부터 이날 수상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유력한 신인상 후보였다. 이에 대해 황택의는 "경기에 집중하다보니까 신경 쓰지는 않았다. 시즌 후에 시상식 날짜 나오고 그 때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지민경도 "여자부 중에서 경기를 제일 많이 뛴 게 나였다. 주위에서 좋게 얘기해주시니까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두 선수는 시상식 중간 신현희와 김투르의 '오빠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공연과 데뷔전 중 어느 때가 더 떨렸냐고 묻자 황택의와 지민경 모두 데뷔전에 손을 들었다. 황택의는 "첫 경기에 서브로 들어갔다. 아무 생각이 안 들었는데 오늘은 정신은 붙잡고 있었다"고 말했고, 지민경은 "데뷔전이 더 떨렸던 거 같다. 아직도 그 떨리는 게 생생할 정도로, 살면서 제일 많이 떨렸다"고 돌아봤다.

아직 단 한 시즌을 치러본 두 선수에게는 여전히 많은 목표들이 남아있다. 두 선수는 다음에는 각각 세터상, 레프트상을 받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황택의는 "체력이 약한데 시즌 중간에 들어가서 체력 운동을 할 시간도 많이 없었고, 몸도 정상적이지 않았다. 비시즌 때 체력 운동도 많이하고 몸도 키워서 다음 시즌 들어갈 때는 지금 시즌보다 달라진 모습으로 준비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민경도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서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감독님께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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