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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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힘쎈여자 도봉순' 특별출연…시선 강탈, 웃음 보장

기사입력 2017.03.30 17:1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권혁수가 ‘힘쎈여자 도봉순’ 카메오 출격을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특별출연한 배우 권혁수의 스틸컷을 30일 공개했다.

권혁수는 한국에서 조용하게 수양중인 스님 니자무띤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 무엇보다 도봉순과의 몇 차례의 싸움에서 큰 깨달음 이후 새 사람으로 태어나기로 다짐한 백탁파 수장 임원희가 찾아갈 사찰의 스님으로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전언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권혁수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속 권혁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범상치 않은 모습이다. 덥수룩한 장발의 헤어스타일에 특유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합장을 한 임원희에게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의식을 행하는 권혁수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선보일 코믹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또 다른 사진 속 무술 수련을 하는 듯 코믹동작을 선보이는 권혁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권혁수는 변신과 감초 연기의 달인답게 임원희 김민교와 주거니 받거니 차진 연기 케미로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특히 특유의 맛깔스런 연기로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 이형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권혁수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도봉순에게 늘 당하기만 하는 조폭 역할로 열연 중인 김원해, 김민교와 ‘SNL코리아’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권혁수는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고 좋아하던 작품이라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며 “캐릭터 역시 너무 흥미롭게 재미있어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이번 주 방송이 기대된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권혁수의 특별출연으로 깨알같은 웃음 폭탄을 예고한 ‘힘쎈여자 도봉순’. 백탁이 왜 사찰로 향해 권혁수를 만났는지 이들이 선사할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31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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