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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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귓속말' 첫방, 동시간대 1위로산뜻한 시작 '13.9%'

기사입력 2017.03.28 06: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동시간대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귓속말'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9%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 '피고인'의 마지막 방송분(28.3%)보다 14.4%P 하략한 수치로, '피고인'의 시청률은 3사 월화드라마가 골고루 나눠가져갔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13.8%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8.8%)보다 무려 5%P 상승하며 '귓속말'의 뒤를 바짝 쫓아왔다.

또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역시 6.4%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4.4%)보다 2%P나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귓속말'의 첫 방송 시청률은 '피고인'의 첫 방송 시청률(14.5%)보다 0.6%P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첫 회 방송에서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귓속말' 첫 회에서는 형사 신영주(이보영 분)이 아버지 신창호(강신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아버지는 유죄를 선고받고, 형사 직에서 파면까지 당한 신영주가 재판 담당 판사 이동준(이상윤)과 동침, 이를 이용한 협박을 하게 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졌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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