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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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뮌헨-레알 8강 '빅매치' 성사...레스터 상대는 ATM

기사입력 2017.03.17 20:38 / 기사수정 2017.03.17 20:4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에서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스터 시티도 8강서 격돌한다.

UEFA는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6/2017 UCL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추첨자는 리버풀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였다.

대진 추첨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대는 레스터 시티로 정해졌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UCL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AS모나코와 4강행을 두고 경쟁한다. 모나코는 EPL의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대진이 성사되며 결승을 방불케하는 빅매치를 예고했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와 일전을 치르게 된다.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15일 "바르셀로나와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적이 있다. 이는 곧바로 8강에서 실현됐다.

한편 UCL 8강 1차전은 4월 12일과 13일 치러진다. 이후 2차전은 4월 19일, 20일 열릴 예정이다.

▲ 2016/2017 UCL 8강 추첨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vs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vs AS 모나코(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vs FC 바르셀로나(스페인)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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