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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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B손해보험 꺾고 정규리그 우승 '눈앞'

기사입력 2017.02.28 23:0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으면서 정규리그 우승과 한 발 가까워졌다.

대한항공은 28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5-20, 28-26,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4승9패가 되면서 승점 70점 고지를 밟은 대한항공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 2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이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 6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렸고, 김학민도 18득점 공격성공률 60.71%로 활약했다. 정지석이 17득점, 진상헌이 블로킹 2개 포함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우드리스가 26득점, 김요한이 16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이 먼저 잡았다. 주도권을 잡은 KB손해보험은 20214까지 점수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계속해서 블로킹에 막혔고, 범실까지 나오면서 KB손해보험이 25-17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대한한공이 이어진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2세트 김학민이 9득점, 정지석이 5득점 등을 올리며 25-20으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맞췄고, 3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세트에서도 공방전을 계속한 끝에 24-23에서 정지석의 백어택을 마지막으로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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