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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1년 11개월 만에 현대캐피탈 제압

기사입력 2017.02.17 22:43 / 기사수정 2017.02.21 11: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손해보험이 2년 여 만에 현대캐피탈전에서 승리하며 갈 길 바쁜 현대캐피탈의 발목을 잡았다.

KB손해보험은 1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15-25, 25-11, 25-23,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2연승을 달리게 된 시즌 전적 12승18패 승점 38점을 마크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14승16패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꺾은 것은 올 시즌 처음, 시간을 거슬러 2015년 3월 11일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창단 이후 '천적'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8승(67패)에 그쳤던 KB손해보험은 이날 통산 9승째를 신고했다.

초반 1,2세트는 압도적인 현대캐피탈의 승리였다. 특히 2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의 득점을 단 15점으로 묶으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점수를 벌려놓은 현대캐피탈을 박주형의 퀵오픈과 최민호의 오픈 공격 성공 뒤 양준식의 서브 범실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세트를 끝냈다.

그러나 3세트, 벼랑 끝에 몰린 KB손해보험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드리스와 김요한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으며 3세트를 시작한 KB손해보험은 계속해서 우드리스와 김요한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두드렸다. 김요한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어느덧 15-5, 10점 차. 리드를 유지한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시간차 공격을 마지막으로 3세트를 끝냈다.

접전이었던 4세트도 역시 KB손해보험의 몫이었다. 초반 주도권은 현대캐피탈이 잡았지만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연속 득점으로 18-17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최민호의 속공 실수가 나오면서 24-22 세트포인트에 다다랐고, 문성민에게 백어택을 허용했으나 우드리스의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박빙이었던 5세트는 11-10에서 점차 승부의 윤곽이 드러났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오픈 공격 이후 황두연의 블로킹으로 달아났고, 이후 현대캐피탈 대니의 득점으로 추격을 당했지만 이번에도 우드리스의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를 매조지었다.

이날 우드리스가 26득점으로 활약했고,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다. 김요한이 16득점, 공격성공률 6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황두연이 블로킹 4득점 포함 9득점, 이강원이 7득점, 이선규 6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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