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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김정남 피살'과 닮은 '이한영 피살' 재조명…영화 '의형제' 모티브

기사입력 2017.02.15 14:47 / 기사수정 2017.02.15 14:51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 '의형제'의 모티브가 됐던 '이한영 피살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는 소식이 14일 알려지며, 과거 그의 이종사촌 이한영이 살해되었던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이한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처이자 김정남의 어머니인 성혜림의 조카로, 1982년 우리나라로 망명했다. 6개국을 거친 뒤 1982년 망명한 그는 이름을 개명한 뒤, KBS 국제국 러시아어 방송PD로 근무했다.

특히 1996년 6월 김정일의 사생활을 폭로한 '대동강 로열 패밀리'를 출간한 그는 북한 내 정치 세력의 실체를 알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1997년 2월 15일, 이한영은 남한으로 망명한지 15년 만에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피살됐다. 당시 아파트에서는 두 번의 총성이 울렸으며, 그는 머리와 가슴에 각각 한 발 씩 총을 맞고 숨졌다. 현장에서는 북한제 권총에 사용되는 탄피가 발견돼 큰 화제가 됐다. 

이 사건은 지난 2010년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영화 '의형제'의 모티브가 되기도했다. 강동원이 남으로 전향한 북측 요원을 암살하기 위해 북에서 내려온 공작원 송지원을 연기했다.

이처럼 해외에 살고 있는 고위 탈북자들에 대한 북한의 피살 위협은 97년이나 2017년이나 계속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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