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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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PSG에 0-4 완패...챔피언스리그 8강행 먹구름

기사입력 2017.02.15 08:48 / 기사수정 2017.02.15 09: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완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PSG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믿었던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 편대가 침묵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PSG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태도로 밀어붙였다. 전반 5분만에 카바니가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고, 드락슬러가 재차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결국 전반 18분 드락슬러나 얻어낸 프리킥을 디 마리아가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뽑았다. 

쐐기골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40분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드락슬러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전반에만 PSG가 2-0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역시 PSG가 주도했다. 후반 10분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감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메스 대신 하피냐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PSG는 디 마이라와 루카스를 교체했고, 후반 23분에는 부상당한 베라티 대신 은쿤쿠를 출장시켰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4번째 골 역시 PSG에게서 나왔다. 후반 27분 카바니가 또 하나의 득점을 만들어내며 PSG가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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