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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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 최하위에도 "아직 17경기 남았다"

기사입력 2017.01.16 13:21 / 기사수정 2017.01.16 13: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7)이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0-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승점 15점을 유지했고, 리그 19위에서 2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기성용은 아스널전 이후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17경기가 남아있다. 앞으로의 경기를 봐야 한다"고 다시금 의지를 다졌다. 그는 "스완지는 앞으로 리버풀, 사우스햄튼, 맨시티와의 중요한 경기들을 치른다. 어려운 경기들이지만 마주해야 하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스완지는 이날 아스널을 상대로 후반 두 번의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후반전에는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높은 수준의 팀을 상대로 3골을 허용한 후 극복이 어렵다. 불필요한 실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지역에서 코시엘니와 볼 경합을 벌이던 중 넘어진 상황에 대해 "(경고가 아니라)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심의 판정을 인정해야 하지만 페널티킥을 얻지 못해 실망스러웠다"고 언급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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