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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환, "서울에서 꼭 우승하고파" 입단 소감

기사입력 2017.01.11 11:09 / 기사수정 2017.01.11 11:30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지난 6일 장신 수비수 김근환이 FC서울에 새롭게 합류했다.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출신 김근환의 영입으로 FC서울은 높이를 강화하며 수비의 철벽 라인을 구축했다. 김근환은 입단과 동시에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괌으로 이동했다. 출국에 앞서 그는 팬들에게 첫 인사와 함께 입단 소감을 전했다.

"기본적으로는 나 자신을 수비수라고 생각하지만 공격수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다"며 자신의 장점을 소개한 김근환은 입단에 대해 "작년 챔피언에 오른 FC서울은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팀인 만큼 입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지만 열심히 해서 떨쳐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FC서울에서 이뤄내고 싶은 꿈으로 "프로생활 동안 아직 우승경험이 없다. 우승의 희열을 FC서울에서 꼭 느껴보고 싶다"며 목표를 밝힌 김근환은 "무엇보다 경기에 나서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전경쟁이 최우선 과제임을 덧붙였다. 본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공중볼 처리 능력을 꼽은 김근환은 "일본 리그에서는 시즌마다 득점을 했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몸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세트피스 등에서 견제를 이겨내고 득점을 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개인 목표도 설정했다.

"지난해 FC서울을 상대로 두 번 뛰어봤는데 개인기량과 함께 찬스를 살리는 능력이 남달랐다. 왜 강팀인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며 맞대결의 기억을 떠올린 김근환은 "이적이 결정되고 나서 뛰어난 선수들 속에서 어떻게 경쟁해야 할지 걱정도 되긴 했지만 한 번 도전을 해보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어 보자는 각오를 했다"며 앞으로에 대한 마음가짐을 표현했다.

새롭게 함께 하게 될 선수들에 대해 김근환은 "(정)인환이와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많이 호흡을 맞춰봤다. (조)찬호도 동갑내기 친구다. 올림픽 팀에서 함께 뛰었던 (박)주영이형은 물론 (유)현이형도 개인적으로 알고 있어서 많이 어색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인연을 밝혔다. 끝으로 김근환은 팬들에게 "반겨주시는 분들과 함께 우려하시는 팬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려를 내 힘으로 싹 날려드릴 수 있게 준비를 잘 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어느 자리에서 얼마나 뛰게 될 지는 내 스스로에 달렸다"며 결연한 각오를 선보인 김근환은 바로 괌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진정한 FC서울맨으로 팬들 앞에 서기 위한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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